전주시 통합돌봄 고도화 연구개발 착수‘ICT 연계기반 건강정보 공유 통한 전주시 건강의료안전망 모델 개발 및 실증’을 위한 협력체계도 구축
전주시와 전북대학교, ㈜유비플러스가 통합돌봄 고도화를 위한 연구개발에 나선다.
시는 올해 한국건강증진개발원 국민건강 스마트관리 연구개발사업단이 추진한 연구개발사업 신규과제에 선정돼 오는 2024년까지 매년 3~5억 원의 연구비를 지원받게 됐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연구개발사업은 지역사회 통합돌봄 사업 추진시 보건·의료, 복지·돌봄 영역간 분절적이고 서로 다른 전달체계로 인한 서비스 제공의 한계점을 극복하기 위해 ICT 연계 모형 기반의 정보 공유를 통해 지역사회 통합돌봄 서비스를 고도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추진된다.
이번 공모과정에서 시는 지난 3년간 추진해온 ‘건강-의료 안전망’사업의 체계와 성과가 높은 평가를 받아 공모에 선정되는 쾌거를 거뒀다.
특히 75세 이상 노인을 위험도에 따라 1~4차 안전망으로 구분해 단계별로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해온 점, 올해부터 보건소 방문건강관리사업과 치매사업과 함께 추진해오며 △통합돌봄 조례제정 △조직 확대 △자체예산 지원 등 통합돌봄사업에 대한 강력한 의지가 평가에 반영됐다는 후문이다.
연구개발사업에 함께 참여하게 된 ㈜유비플러스도 ‘소생활권 맞춤형 스마트 건강관리 서비스 모델 개발 및 실증’과 ‘고혈압 원격 모니터링 서비스 플랫폼 개발 및 실증’등 보건의료분야에 많은 연구 경험이 있는 우수한 업체로, 전주형 통합돌봄 사업에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
연구책임자인 권근상 전북대학교 의과대학 교수는 “이주형 교수와 김종승 교수 등 공동연구진과 변재관 전주시 통합돌봄 총괄자문관을 비롯한 자문위원의 전문성을 토대로 전주시 통합돌봄 ‘건강의료 안전망’사업을 한 단계 더 발전시켜 다른 지자체의 표본이 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전주시 통합돌봄과 관계자는 “이번 공모사업을 계기로 ‘통합돌봄을 넘어, 전 국민 돌봄보장으로’, ‘전주시를 통합돌봄 전국화를 위한 전진기지(Base Camp)로!’라는 전주형 통합돌봄의 비전을 달성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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