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여성가족과·감곡면 직원들, 양파 수확기 농촌일손 돕기 지원직원 20여 명, 5,880㎡ 면적 양파 수확 도와
정읍시 공무원들이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돕기 위해 팔을 걷어붙이고 있다.
시는 지난 5월 2일부터 6월 30일까지 ‘농촌 일손 돕기 집중 추진 기간’으로 정하고, 정읍시청과 각 읍·면사무소, 동주민센터에 ‘농촌 일손 돕기 지원창구’를 설치한 바 있다.
이를 통해 정읍시청 전 공직자들과 일손 자원봉사자를 도움이 필요한 농가와 연계해 적기(適期)·적소(適所)에 인력이 투입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관련해 여성가족과와 감곡면사무소 직원 20여 명은 9일 감곡면 승북마을 양파 재배 농가를 방문해 5,880㎡ 면적의 양파 수확을 도왔다.
또 직원들은 코로나19로 인해 달라진 농촌 생활과 영농현장의 애로사항 등 여러 목소리를 청취하며 농민들과 소통하는 시간도 가졌다. ? 농장주는 “농촌지역 인구 감소와 인건비 상승으로 인력 구하기도 어려운데다 더운 날씨로 양파 수확에 어려움을 겪고 있었는데 공무원들이 자기 일처럼 적극적으로 도와줘 한시름 덜었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시 관계자는 “일손이 부족한 농가에 조금이나마 도움을 줄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농가의 어려움을 두루 살피고 농촌 일손 돕기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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