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는 치매 예방과 조기 발견으로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한다.
치매안심센터는 치매안심마을로 신규 지정된 왕궁면 금오농장 마을주민을 대상으로 지난 7일과 9일 찾아가는 기억력 검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검진은 이상학 원광대 신경과 전문의와 치매안심센터 간호사, 임상심리사 등 치매전문인력이 방문해 인지선별검사를 실시하고 결과에 따라 진단검사와 전문의 진료를 진행했다.
또한 배회증상으로 실종이 염려되는 어르신에게 배회가능 어르신 인식표 발급과 지문등록 치매지원 서비스도 함께 실시했다.
올해 치매안심마을로 선정된‘왕궁면 금오농장’은 한센인 정착마을로 60세 이상 인구 비율이 80%로 거주자 대부분이 노인으로 구성되어 있다. 지리적?구조적 여건 등으로 치매검사와 관리가 어려운 한센인 마을주민을 위해 직접 마을을 방문하여 기억력 검사을 실시했다.
치매안심마을이란 지역사회 구성원들이 치매에 대해 올바르게 이해하고, 치매환자와 가족을 지원함에 있어서 필요한 지식과 태도를 갖춘 치매 친화적인 환경의 마을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치매는 다양한 원인에 의해서 발견되며 조기에 발견하여 적절히 치료할 경우 중증상태로의 진행을 억제하거나 증상을 개선하는 것이 가능하다”며 “조기검진으로 치매을 예방하고 환자와 가족의 고통과 부담을 경감시키고 사회적 비용을 절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지역뉴스 관련기사목록
|
경기뉴스 기사보기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