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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2022년 모두애·우수 마을기업 2개소 선정 쾌거

차영례 기자 | 기사입력 2022/06/09 [17:14]

제주도, 2022년 모두애·우수 마을기업 2개소 선정 쾌거

차영례 기자 | 입력 : 2022/06/09 [17:14]

제주특별자치도는 행정안전부 주관 2022년 모두애·우수마을기업 선정 심사에서 ‘함께하는 그날’(대표 이경미)은 모두애 마을기업으로, ‘제주본초협동조합’(대표 구자권)은 우수 마을기업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함께하는 그날’은 유기농 면생리대 제작을 시작으로 제로웨이스트 운동을 선도해 다회용품을 개발하고 지역공헌활동도 꾸준히 전개해왔다.

 

그동안의 사회공헌 활동을 인정받아 각 지방자치단체에서 추천한 20개 마을 기업 중에 2022년 모두애 마을기업으로 최종 선정됐다.

 

이번 선정으로 행정안전부 장관 명의의 모두애 마을기업 인증패와 사업개발비 1억 원(국비100%)을 지원받는다.

 

모두애 마을기업은 최근 3년간 평균 매출액 3억원 이상이고 설립된 지 2년 이상된 마을기업을 대상으로 선정되며, 제주도는 올해 처음으로 모두애 마을기업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거뒀다.

 

‘제주본초협동조합’은 제주 전통 붉은 누룩으로 만든 전통주 제조와 유통을 통해 기부와 지역사회발전에 공헌한 마을기업이다.

 

전국 31개 마을기업의 경쟁을 뚫고 2022년 우수 마을기업으로 선정됨에 따라 행안부 우수마을기업 인증패와 최대 7,000만 원(국비 50%, 지방비 50%)의 사업개발비를 지원 받는다.

 

우수 마을기업은 2011년도부터 행안부 공모사업으로 매년 추진되고 있으며, 제주도의 경우 이번 제주본초협동조합을 포함해 이제까지 총 7개 마을기업이 선정됐다.

 

최명동 제주도 일자리경제통상국장은 “제주도에서 모두애 마을기업과 우수마을기업 두 분야에 모두 선정돼 마을기업 발전에 상당한 의미를 갖게 됐다”며 “마을기업의 질적 성장과 육성을 위한 시책 추진에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5월 기준 전국 마을기업 수는 1,810개소로 제주도내에는 총 41개소(제주시 20, 서귀포시 21)의 마을 기업이 운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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