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는 지난 8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업무 담당자 40명을 대상으로 청백-e 시스템 사용자 교육을 실시했다.

청백-e 시스템이란 사후 적발 위주의 감사 한계를 극복, 공직자가 스스로 행정오류 및 비리를 점검할 수 있도록 2014년부터 행정안전부 주관 하에 전국 지방자치단체가 운영하는 자율적 내부통제 프로그램이다.

지방세, 세외수입, 지방재정, 새올행정 등 5대 지방 행정정보시스템과 인허가, 건축, 복지, 금융기관 등의 데이터를 상호 연동해, 업무처리 과정에서 행정착오, 오류 등이 발생할 시 담당자에게 해당 내용이 전달된다.

이날 교육은 한국지역정보개발원 청백-e 운영지원단 강윤구 강사가 진행하였으며, 청백-e 시스템의 주요 기능과 알림 발생 시 처리 방법 등의 내용으로 2시간가량 진행되었다.

시 관계자는 청백-e 시스템 운영이 공직 비리 사전 예방과 투명 행정 실현에 기여하는 바가 크지만, 업무 변경 등의 이유로 담당자들의 청백-e 시스템 이해도 및 활용도 제고에 어려움이 있었다며 이번 교육의 취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