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군청소년수련관은 2022년 환경실천 프로젝트 ‘플라스틱 프리’동아리를 개설, 활동을 시작한다고 10일 밝혔다.
‘플라스틱 프리 프로젝트는’청소년이 환경오염이라는 ‘사회문제’를 다루는 프로젝트다.
“어떻게 하면 플라스틱 쓰레기를 줄일 수 있을까?”라는 도전질문의 답을 찾는 과정에서 창의력과 협업역량을 키울 수 있는 활동이다.
지역 청소년(12~16세) 10여명이 참여해 활동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참여 청소년들은 플라스틱 자체를 사용하지 않는 생활용품으로 샴푸바와 린스바, 설거지바, 고체치약 등 다양한 용품을 고체형식으로 직접 만든다.
특히 이렇게 만든 생활용품을 이웃에게 나눠 주는 환경 캠페인 활동도 펼친다는 구상이다.
또 산청군농촌폐기물처리장을 견학하고 플라스틱 쓰레기 처리과정을 살펴보며, 직접 분리수거를 경험하게 된다.
수련관 관계자는 “우리 청소년들이 환경문제에 관심을 가지고 행동함으로써 가정은 물론 지역사회에서도 선한 영량력을 끼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