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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 노지과원 경쟁력제고 기술시범 효과입증’

관수관비 시스템 보급으로 관수량 40%, 비료투입량 30% 절감

송석봉 기자 | 기사입력 2022/06/10 [10:43]

김제 노지과원 경쟁력제고 기술시범 효과입증’

관수관비 시스템 보급으로 관수량 40%, 비료투입량 30% 절감
송석봉 기자 | 입력 : 2022/06/10 [10:43]

김제시농업기술센터는 노지과수 경쟁력제고 사업일환으로 도비를 확보하여 노동력 절감형 관수관비 기술시범 사업을 5개소 2.5ha에 100백만원을 투입하여 수확시기까지 시범사업의 정략적 데이터를 수집하여 시범효과를 분석하고 있다.

 

기존 관수방법은 대부분 점적관수로 농업인이 육안으로 판단해 관수함으로써 작물의 수분 및 양분이 필요로 하는 시기에 적절하게 공급되지 못하고 많은 노동력이 소요되고 있다.

 

또한 과도한 농업용수와 화학비료 사용은 지하수 오염을 야기하고 양분공급 과잉으로 염류가 집적되고 불필요한 농자재와 노동력이 투입되는 실정이다.

 

이를 보완하고자 기술보급과에서는 상층 노즐형 근권 미세 관수시설을 설치해 액상비료와 물을 자동 공급하는 생육단계별 양?수분 정밀관리 기술을 투입하였다고 밝혔다.

 

농촌진흥청 관련기술 데이터에 따르면 노지과원에 관수관비시스템 도입으로 관행재배 대비 관수량 40%절감, 비료투입량 30.1%가 절감됐으며, 비료시비에 들어가는 노동력 투입시간도 58.3% 줄어드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적정 관수와 지중 수분 확산으로 시설 내 과습을 방지하는 효과가 있고 근권을 벗어난 건조 지면은 잡초가 77.8% 감소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5월 착과비대기 가뭄피해에도 불구하고 관수관비 시스템이 보급된 농가들은 절수관개로 높은 만족도와 가성비 있는 사업임을 확인했으며 이번 가뭄에도 큰 피해없이 넘어갈 수 있었다고 한다.

 

기술보급과 과수팀장은 앞으로도 실증농가를 대상으로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현장 컨설팅을 바탕으로 농가 기술지도 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며 김제형 탄소저감 영농실천을 위해 화학비료 절감 및 노동력절감 농업기술을 확산해 갈 방침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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