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아동극 본 후 탄소중립 약속했어요”시, 10일 어린이집 원생 100여 명 대상 탄소중립 아동극 공연 실시
전주시는 10일 시청 강당에서 지역 어린이집 원생 100여 명을 대상으로 탄소중립 아동극 공연을 선보였다.
이 공연은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2050 탄소중립’에 대한 인식 형성을 도우면서 일상 속에서 적용할 수 있는 탄소중립 실천방안을 교육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해 10월에도 탄소중립 아동극 공연이 무대 위에 올려졌다.
아동극은 사람들이 환경을 보호하지 않고, 생태계가 파괴됨으로 인해 동물들이 생활하기가 어려워지는 현실을 아동의 눈높이에 맞춰 각색됐다.
아동극을 본 어린이들은 △물 아껴 쓰기 △전기 아껴 쓰기 △1회용품 사용 줄이기 △천연제품 사용하기 등을 약속하며 향후 일상 속 탄소중립을 실천해나갈 것을 약속했다.
시는 ‘2050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한 아동극을 계속 이어나갈 계획이다.
자세한 일정은 전주시 누리집 공고문을 참고하면 된다.
시는 전주교육지원청과 연계해 국·공립 유치원 등을 대상으로도 탄소중립 교육을 점차 확대해나갈 예정이다. 전주시 맑은공기에너지과 관계자는 “가치관이 형성되는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탄소중립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했다”면서 “앞으로도 탄소중립에 대한 아이들의 인식을 형성하고 실천을 유도해 나갈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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