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여름 폭염 대비 버스승차대에 ‘에어커튼’ 설치버튼 누르면 5분간 시원한 바람, 9개소에 추가 설치
제주시는 여름철 폭염으로 인한 버스 이용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버스승차대 9개소에 20개의 에어커튼을 추가 설치한다고 밝혔다.
사업 대상은 이용객 수가 많으나 폭염 피해 저감 시설이 없는 버스승차대 9개소로, 총 1천 7백만원의 예산을 투입할 예정이다.
‘에어커튼’은 외부온도가 27℃ 이상일 때 에어송풍기 동작 버튼을 누르면 5분간 바람이 나와 승강장 내부에 공기를 순환시키고 체감 온도를 낮출 수 있도록 설정되어 있다.
현재 제주시는 비가림 버스승차대 1,393개소 중 환승정류장, 학교 및 병원 주변 등 이용객 수가 많은 버스승차대를 중심으로 67개소에 248개의 에어커튼을 설치해 운영 중이다.
에어커튼이 설치된 버스승차대를 이용한 시민들은 높은 만족도를 보이고 있다. 제주시 관계자는 “여름철 폭염을 대비해 무더위가 오기 전 6월 내에 공사를 신속히 마무리할 것”이라며 “많은 시민들이 쾌적하게 버스 이용을 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편의시설 확충에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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