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는 코로나19 감염 시 중증·사망 위험이 큰 고령층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코로나19 4차 예방접종에 적극적으로 참여해달라고 당부했다.
9일 0시 기준, 동두천시 60세 이상 코로나19 백신 4차 접종률은 40%로, 전국 접종률 33%, 경기도 32%에 대비 높은 수준이나 오미크론 유행의 지속, 신규 변이 바이러스 유행 등 불확실성을 고려하여 60세 이상 4차 접종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는, 이스라엘의 코로나19 백신 효과 연구에서, 3차접종(화이자) 후 오미크론 변이에 대한 백신 효과가 7개월 동안 지속되었고, 3차접종 대비 4차접종의 중증질환 발병이 3배 감소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특히, 정부에서는 최근 4주간 국내 코로나19 감염으로 인한 사망자 중 80세 이상이 52.8%를 차지하고 있어 고령층 어르신들의 추가적인 접종을 통한 중증·사망 예방 필요성이 커져 적극 권고의 필요성을 강조하였다.
4차 접종 대상은 60세 이상 중에서 3차 접종 후 최소 4개월(120일) 경과 시점부터 화이자나 모더나와 같은 mRNA 백신 또는 노바백스 백신으로 접종할 수 있으며, 사전 예약 후 의료기관에서 접종하고 예약은 동두천시보건소 콜센터 또는 의료기관 전화 예약, 동 행정복지센터 방문 예약, 온라인 누리집 예약 등을 통해 가능하다. 보건소 관계자는 “나와 내 가족, 주위 이웃의 건강과 안녕을 위해 지금까지 4차 접종을 하지 않은 어르신을 발굴하는 관심과 참여가 필요하고, 더불어 한 번도 접종하지 않은 시민의 기본접종과 추가접종을 적극적으로 권고한다”라고 당부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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