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은 지난 10일 스포츠파크 게이트볼장에서 ‘제24회 지리산권 영·호남 친선 노인게이트볼대회’를 개최했다.
지리산권 영·호남 친선 게이트볼대회는 영·호남 12개 시·군의 친선 도모와 노인들의 건전한 여가선용 기회 확대를 위해 1997년부터 열어오고 있다.
(사)대한노인회 거창군지회에서 주관한 이번 대회는 12개 시·군 총 24개 팀이 참가했으며, 경남지역에서는 거창군·진주시·남해군·하동군·함양군·산청군, 전남지역에서는 광양시·순천시·구례군, 전북지역에서는 남원시·임실군·순창군의 선수들과 심판 관계자 등이 참여했다.
특히 코로나19 상황으로 인해 지난 2년 동안 개최되지 못했기에 이번 대회로 그동안 어르신들의 지역 간 교류와 친선도모에 대한 갈증을 해소하고 활기찬 노후생활을 유도하여 노인복지증진에 기여했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오늘의 이 뜻깊은 대회를 통해 그동안 익혀 왔던 기량을 마음껏 발휘하고 화기애애한 가운데 유쾌한 시간을 즐기시면서 돈독한 우정을 나누는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