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각장애인 경로잔치가 6월 10일 J컨벤션뷔페에서 시각장애인어르신과 가족 그리고 봉사자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경남시각장애인복지연합회양산시지회 주관으로 개최됐다.
이날 행사는 경로사상을 배양하고 시각장애인 어르신에 대한 헌신과 노고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제고하기 위해 열렸다. 고운빛 하모니카팀 공연을 시작으로 국민의례, 내빈소개, 기념사, 축사 등 기념식이 진행되었으며 식후행사에서는 어르신 노래자랑, 선물전달 등 화합의 한마당이 펼쳐졌다.
정동고 지회장은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늘 꿋꿋하고 훌륭하게 자신의 역할을 묵묵히 하고 계시는 시각장애 어르신들에게 존경과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김일권 양산시장은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인해 그동안 늘 집에서만 생활해오셨을 어르신들에게 오늘 이 행사를 통해 그동안의 갑갑함과 우울감을 해소하고 힐링할 수 있는 자리가 되었으면 한다”며 "시각장애인들의 권익 신장을 위해 더욱 노력하고, 늘 열린 마음으로 소통하고 공감하는 복지를 실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