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군청소년수련관 직원 15여 명은 10일 유어면 선소리에서 양파 수확 일손돕기에 나섰다.
이번 일손돕기는 본격적인 양파 수확시기에 농촌인구 고령화와 높은 인건비로 일손이 부족한 농가를 지원하기 위해 진행됐다.
농촌 일손돕기에 참여한 직원들은 양파를 수확하며 농민들의 고충에 공감하는 소중한 시간을 보냈다.
도움을 받은 농가주는 “일손이 부족해 양파 수확에 어려움을 겪고 있었는데 직원들이 자신의 일처럼 도와줘 감사하다”고 전했다.
김상운 관장은 “높은 인건비와 고령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 앞으로도 지역사회 봉사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창녕군청소년수련관에서는 지난 3일에도 창녕읍 퇴천리 농가를 찾아 마늘 수확 일손돕기를 하며 구슬땀을 흘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