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군보건소는 오는 16일부터 지역주민이 본인 생명에 대한 자기결정권을 반영할 수 있도록 사전연명의료의향서 등록업무를 시작한다.

이 사업은 19세 이상인 사람이 임종과정의 환자가 되었을 때를 대비해 미리 연명의료의향서를 직접 문서로 작성해 전산에 등록하게 되며, 참여를 희망하는 주민은 함안군보건소 또는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 방문하면 된다.

사전연명의료의향서는 담당자와 1:1 상담 후 신청자 본인이 직접 의향서를 작성하고 이를 바탕으로 보건소 담당자는 정보처리시스템에 등록하며 신청자가 원하면 언제든지 변경 및 철회가 가능하다.

보건소에서는 접근성 확보로 사전연명의료의향서 등록을 희망하는 지역주민에게 편리함을 제공하고자 등록 업무를 지정?운영하게 됐다. 상담을 희망하는 경우 보건소 건강증진과로 방문 또는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