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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희태 완주군수 당선인 인수위원회 출범식 갖고 본격 활동

10일 인수위원장에 송형수 전 전북테크노파크 원장 등 15명 인수위원 위촉하고 향후 일정논의

송석봉 기자 | 기사입력 2022/06/10 [16:50]

유희태 완주군수 당선인 인수위원회 출범식 갖고 본격 활동

10일 인수위원장에 송형수 전 전북테크노파크 원장 등 15명 인수위원 위촉하고 향후 일정논의
송석봉 기자 | 입력 : 2022/06/10 [16:50]

유희태 완주군수 당선인의 민선 8기 군정 밑그림을 그릴 ‘완주군수직 인수위원회’가 10일 출범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완주군 삼례읍 삼례리에 있는 소셜굿즈혁신파크에서 진행된 이날 출범식은 유 당선인과 인수위원장, 부위원장 등 15명의 인수위원, 김성명 부군수 등이 참석한 가운데 현판식과 기념촬영, 인수위원 위촉, 인수위 운영일정 논의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유 당선인은 이날 경제 전문가인 송형수 전 전북테크노파크 원장을 인수위 위원장에 임명했으며, 부위원장에는 지역 현안과 사정을 두루 꿰뚫고 있는 군의회 최등원 전 의장을 선임하는 등 15명의 인수위원에 위촉장을 수여했다.

 

송 위원장과 최 부위원장과 함께 이날 임명된 인수위원은 권도윤 전 더불어민주당 전북도당 정책실장, 김영기 완주군 노인회장, 소덕임 (사)한국국악협회 전북지회장, 홍성임 전북도의원, 심동택 전북지체장애인협회 완주군지회장, 손정아 더불어민주당 청년위원회 총무국장, 고의정 전 전북도청 주무관, 모진희 완주군 청렴군민감사관, 엄호정 완주교육거버넌스 위원, 전효숙 완주군 새마을회 사무국장, 황선희 완주군 보훈단체 간사, 정명석 완주군 이장연합회장, 김인철 소양면 주민자치위원장 등이다.

 

유 당선인은 인사말에서 “지역주민을 잘 섬기고 주민께 약속드린 공약을 잘 챙기기 위해 인수위 활동이 중요한 만큼 구성과 인선 과정에 혼신의 힘을 기울여 최적의 인사를 모시려고 노력했다”며 “미래 행복도시 완주군이 민선 8기 출발부터 힘차게 앞으로 나갈 수 있도록 군정 인수 업무를 잘 해 달라”고 당부했다.

 

유 당선인은 농민과 여성, 장애인, 청년 등 다양한 계층의 의견을 폭 넓게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지역 현안에 밝고 현장에서 활동하는 각 분야의 전문가를 초빙했으며, 특히 일자리 창출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대한 확고한 의지를 보여준다는 측면에서 송 전 전북테크노파크 원장을 임명했다는 후문이다.

 

향후 4년간 완주군정 운영의 방향과 정책기조 설정 준비 등 전반적인 밑그림을 그리게 될 인수위는 △기획조정분과 △행정복지분과 △경제산업분과 △건설안전분과 등 4개 분과를 두고 이달 30일까지 가동될 전망이다.

 

인수위는 각계각층의 실질적인 전문성을 갖춘 위원으로 구성된 만큼 민선 8기의 주민 참여 활성화 방안 마련 등 다양한 정책의 밑그림을 구체적으로 그리고, 4개 분과별로 유 당선인의 공약을 재점검해 나갈 것으로 보인다.

 

인수위는 이와 관련, 전 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회의를 통해 분과별 위원 배치를 논의한 후 이달 13일부터 23일까지 열흘 동안 완주군 각 부서별로 주요 현안과 업무, 공약사항 검토결과 등을 보고받을 예정이다.

 

완주군 각 부서는 유 당선인의 군정 방향을 담은 미래 행복도시 3대 비전과 5대 중점과제에 맞춰 핵심 현안과 주요 업무를 보고하게 된다.

 

송형수 인수위원장은 이날 “미래 행복도시 완주군을 지향하는 유 당선인의 철학과 원칙을 잘 반영해 오는 7월 1일 출범할 민선 8기 군정이 활발히 나갈 수 있도록 밑그림을 그리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유희태 완주군수 당선인은 6.1지방선거 과정에서 ‘모두가 행복을 누리는, 살고 싶은 미래형 도시 완주’를 만들겠다며 13개 읍면별 맞춤형 공약을 발표하고 지역균형발전을 위한 구체적인 대안을 제시한 바 있어 이번 인수위 활동에 비상한 관심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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