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특이민원 발생상황 대비 경찰합동 모의훈련 전주시, 10일 시청 민원실에서 민원인의 위법행위로부터 민원 담당자 보호하기 위한 훈련 실시
전주시는 10일 시청 민원실에서 완산경찰서와 합동으로 민원인의 위법행위로부터 민원담당 공무원을 보호하기 위한 ‘특이민원 발생상황 대비 경찰합동 모의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민원응대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민원인의 폭언·폭행 상황 등에 대비해 특이민원으로부터 민원담당 공무원을 보호하고, 비상상황 대처 능력을 향상하기 위해 마련했다.
훈련은 △사전에 편성된 비상대응반의 역할 숙지 여부 점검 △긴급상황 발생 시 민원실에 설치된 비상벨의 정상 작동 여부 확인 △비상벨 작동 시 경찰 출동상황 등을 유사시 직원과 민원인들의 안전을 확보하는 데 중점을 두고 진행됐다.
이에 앞서 시는 지난 2020년부터 해마다 모의훈련을 실시해왔으며, 올해부터는 시청 민원실뿐만 아니라 완산·덕진구청 민원실과 35개 동 주민센터에서도 반기별로 1회 이상 모의훈련을 확대 실시할 계획이다. 전주시 기획조정국 관계자는 “폭언, 폭행 등 위법상황 발생 시 체계적인 매뉴얼에 따라 신속하게 공무원을 보호하고, 방문 민원인의 2차 피해를 예방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공무원과 민원인들 간 상호 존중과 배려를 바탕으로 앞으로도 안전한 민원환경 조성을 위해 다각적인 지원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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