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에 모인 전국 마을활동가, 청년활동 사례 및 성과 공유제92회 마을만들기 전국네트워크 대화모임 개최
순천시는 지난 10일부터 11일까지 이틀 간 순천시 일원에서 50여명의 전국 마을활동가가 참석한 가운데 제92회 마을만들기 전국네트워크 대화모임이 열렸다고 밝혔다.
마을만들기 전국네트워크 대화모임은 마을 활동가들의 연대활동을 위해 매월 전국을 순회하며 개최하는 소통과 학습의 장으로, 92번째로 개최된 이번 대화모임은 순천시마을공동체지원센터가 주관하고, 마을공동체 전국네트워크 주최하며 전라남도 마을공동체지원센터에서 후원하였다.
경기·충남·강원·전북 등 전국 각지에서 모인 마을활동가들은 ‘따순마을에서 청년으로 살기’라는 테마를 중심으로 순천대학로에서 대학로 활동가와 함께 별별공간, 마로니에 벽화골목을 탐방하고 청년들이 진행하는 업사이클링체험, 버스킹 공연에 참여했다.
또한, 순천의 청년맥가이버, 청년작가, 청년단체의 사례 발표를 통해 청년활동에 대한 고민과 성과, 경험 등을 공유했다.
이틀째 순천만 습지를 둘러보며 지역 활동가들의 힘으로 보전되어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으로 등재된 순천만의 가치를 느끼고 내년에 개최될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의 개최 의미를 나누며 제92회 대화모임이 마무리 되었다.
대화모임에 참여한 한 마을활동가는 “같은 활동을 하고 있는 전국의 마을활동가들과 함께 생각을 나누다보니 많은 고민들이 해소되는 느낌이었다.”라며 “교류와 소통, 힐링의 자리를 마련해 준 순천시에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순천시 관계자는 “지역 발전과 마을자치 구현을 위해 공동체의 활동과 소통은 큰 의미가 있다”며 “서로의 공통점을 통해 위안을 찾고 차이점을 통해 성장하는 공동체가 되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마을공동체 활동을 지원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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