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가 위탁한 사단법인 CYA가 운영하는 남원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지난 6월 9일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또래상담사업으로 관내 또래상담자 및 상담교사 등 30명이 참석한 가운데 ‘또래상담 연합회’ 발대식을 개최했다.
또래상담은 상담에 대한 훈련을 받은 청소년 또래상담자가 학교생활의 어려움을 호소하는 친구들을 지지하고 지원하는 과정을 통해 문제를 해결하고, 서로 성장을 도모하는 활동으로 남원시 초·중·고등학교 내에 100여명의 또래상담자가 활동하고 있다.
2022년 남원시 또래상담 연합회는 용성중, 하늘중, 남원중 3개교 20명의 또래상담자들이 연합회 위원으로 구성되었다.
발대식에서는 정일신 센터장의 특강을 통해 또래상담연합회원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과 역할에 대해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또래상담자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구본진학생의 우수활동사례를 듣고 서로 격려하는 뜻깊은 시간이 마련 되었다.
남원시또래상담연합회는 그동안 주로 각 학교 중심으로 진행되고 있던 ‘또래상담’활동을 또래상담자들이 지역사회를 중심으로 긴밀한 협조 체계를 구축해 학교폭력을 조기에 발견하고 예방하는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앞으로 ‘남원시 또래상담 연합회’는 매월 1회의 정기모임을 통해 또래상담을 홍보하는 캠페인, 멘토-멘티 프로그램, 캠프 등 ‘또래상담’활동이 질적으로 향상될 수 있도록 운영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남원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청소년복지지원법 제29조에 의거하여 청소년들의 건강한 발달과 문제예방을 위한 각종 상담 및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기관이며, 궁금한 사항은 남원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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