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제1회 우암로 길거리 페스티벌 ‘응답하라! 우암로’ 행사 성료!시내 우암로 상가 일대 시민들로 북적…상인들 함박웃음
정읍시 우암로 상가 일대에 모처럼 시민들의 발길이 북적이며 코로나19로 시름에 잠겼던 상인들이 신이 났다.
시에 따르면 지난 11일 우암로 상인회가 주관한 제1회 우암로 길거리 페스티벌 ‘응답하라! 우암로’ 행사가 상인들과 시민들의 큰 호응 속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로 침체한 우암로 상가 골목 일대에 활력을 불어넣어 상권기능을 강화하고 지역 주민과 상인 간의 소통 공간을 조성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날 행사에는 유진섭 시장과 윤준병 국회의원, 이학수 정읍시장 당선인 등이 참석해 행사를 축하하고, 시민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는 시내 주요 도로인 우암로 일원(크로커다일 ~ 유한당약국) 약 200m 거리의 차량 통행을 전면 통제하고 시행한 도심 속 문화 축제장으로 다양한 먹거리와 볼거리, 즐길 거리 등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됐다.
특히, 거리 퍼레이드와 옛 감성의 음악과 복장, 댄스파티 등 다양한 지역 동아리들의 공연은 축제장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켰다.
또 시민참여 노래 경연과 포토존 구성으로 시민들에게 큰 즐거움을 선사했으며, 변복 체험과 딱지치기 게임 등 아이들이 즐길 수 있는 체험 행사도 가득했다.
이와 함께 정읍시 새마을회와 도시재생 공동체 등 여러 단체가 추진한 아나바다 장터와 먹거리 부스에는 갖가지 생필품과 간식을 구매하려는 고객들로 붐볐다.
행사장을 찾은 한 시민은 “평소 다니던 시장길이지만 이렇게 많은 사람이 몰린 것은 처음 본다”며 “상인들과 시민들의 얼굴에서 모처럼 활기를 느꼈고 덩달아 함께 신이 났다”고 말했다. 유진섭 시장은 “우암로가 상인들의 협심과 노력으로 밝고 깨끗한 미래를 향해 변화해 가고 있다”며 “이번 행사를 발판으로 삼아 코로나19로 인해 위축된 상권이 다시금 활기를 찾기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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