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희태 완주군수 당선인 인수위에 별도 민원창구 설치 신속대응14일 경제산업·건설안전국 7개 부서 업무보고 청취
유희태 완주군수 당선인이 주민 민원을 즉시 파악하고 신속하게 대응해 나갈 수 있도록 인수위원회에 별도의 ‘민원창구’를 마련해 주목을 끈다.
‘민선 8기 완주군수직 인수위원회’는 업무보고 청취 둘째 날은 14일 유희태 당선인과 송형수 인수위원장 등 인수위원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완주군 종합민원과 재정관리과, 체육공원과, 도서관평생학습사업소 등 행정복지국 산하 4개 부서와 일자리경제과, 사회적경제과, 먹거리정책과 등 경제산업국 소관 3개 부서의 업무보고를 받았다.
유 당선인은 이날 “소외된 주민이 나오지 않도록 현장에서 주민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주민들의 각종 생활 민원을 즉시 파악해 신속하게 대응해 나가야 한다”며 “주민을 주인으로 모시는 행정을 펼쳐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유 당선인은 앞서 전날에도 “주민이 문제를 제기하는 민원을 빠르게 대응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해야 할 것”이라며 인수위 안에 별도의 민원창구 설치를 지시하는 등 주민 민원 즉시대응 체계를 언급한 바 있다.
유 당선인은 또 “청사 내 민원실은 주민 편의의 열린 공간으로 환경을 조성하고 주민이 행복한 민원실이 되도록 해야 할 것”이라며 “주민 눈높이에 맞는 맞춤형 시책을 발굴하고 주민에게 불편한 민원제도는 개선해 나가도록 노력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유 당선인은 “행정안전부에서 발표한 재정자주도를 보면 완주군이 82개 전국 군 지역 중에서 최하위”라며 “전체 세입에서 지자체가 자율적으로 편성하고 집행할 수 있는 재정자주도가 낮은 이유는 무엇인지, 개선해야 할 대책은 없는지 세심하게 따져봐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유 당선인은 체육공원과 보고를 받는 자리에서 누구나 향유하는 생활체육 육성과 생활 속의 휴식공간이 되는 도시공원 관리, 모악산공원 운영과 관리, 명품 둘레길 대둔산도립공원 정비와 관리 등에 큰 관심을 표명했다.
유 당선인은 “등산로와 체육시설, 주차장, 화장실 등 도립공원의 운영과 시설물 유지는 관광객들이 완주를 방문해 접하는 완주의 첫 얼굴이 될 수 있다”며 “주민들이 안심하고 즐기고 관광객들이 다시 찾고 싶은 완주가 될 수 있도록 시설물 관리와 운영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강조했다. 인수위는 업무보고 3일차인 15일에는 환경과와 농업축산과, 산림녹지과, 완주산업단지사무소(경제산업국 소관), 도시개발과, 재난안전과, 도로교통과(건설안전국 소관) 등 7개 과·소의 업무를 보고받을 예정이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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