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이 지역발전을 가속화할 국제 태권도 사관학교 설립 등 2023년 국가예산 확보에 총력을 쏟고 있다. 14일 김희옥 부군수는 기획재정부를 방문해 2023년 국가예산 확보를 위해 사업의 당위성과 타당성을 설명하고 정부안에 반영될 수 있도록 협조를 요청했다.
이날 김 부군수는 기획재정부 문화예산과를 방문해 대통령 공약사업인 국제 태권도 사관학교 설립 사업 당위성을 설명하고 내년도 국비로 타당성조사 용역비(3억 원) 반영을 건의했다.
무주군에 따르면 현재 문화체육관광부는 국제 태권도 사관학교 설립에 필요한 타당성조사 연구 용역비(3억 원)를 부처 예산안에 반영해 기획재정부에 제출한 상황이다. 국비 3억 원이 정부안에 최종 반영될 경우 국제 태권도 사관학교설립을 위한 구체적인 윤곽이 드러날 전망이다
또 기획재정부 기후환경예산과를 방문해 ▲무주 공공하수처리시설 증설사업 ▲무주군 노후하수관로 개량사업(3단계) ▲안성농공단지 공공폐수 처리시설 설치사업 등에 대해서도 국비지원을 건의했다.
김희옥 부군수는 “이들 사업들이 순조롭게 추진되기 위해서는 국비가 반영돼야 가능하다”라며 “전북도와 정치권의 공조 체계를 공고히 해 정부예산안이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각 부처가 반영한 국가예산은 기재부가 오는 8월말까지 심사하게 되며, 오는 9월 2일까지 국회에 제출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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