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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지역연계형 정신건강 서비스 강화

전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 14일 평화사회복지관과 정신건강서비스 제공을 위한 업무협약

송석봉 기자 | 기사입력 2022/06/14 [17:58]

전주시, 지역연계형 정신건강 서비스 강화

전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 14일 평화사회복지관과 정신건강서비스 제공을 위한 업무협약
송석봉 기자 | 입력 : 2022/06/14 [17:58]

전주시보건소 전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센터장 김보영)와 평화사회복지관(관장 성동학)은 14일 평화동 지역의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정신질환자에게 원활한 정신건강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상호교류를 바탕으로 평화동 거주 정신질환자를 조기에 발굴하고 지역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돕기로 했다. 또, 통합적인 정신건강 사례관리 서비스도 제공하기로 했다.

보건복지부 정신건강실태조사 결과를 보면 정신질환 평생유병률은 27.8%로 국민 4명 중 1명은 정신건강문제를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조현병, 우울증, 자살 등 다양한 원인에 의한 정신질환 발생과 위험성이 점점 커지고 있어 정신질환자에 대한 관리의 중요성이 대두되는 상황이다.

이에 전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는 평화사회복지관과 협력해 지역 주민의 정신건강문제를 예방하고, △정신질환자 치료연계 및 지역사회 적응지원 △정신건강 위기상황 대응지원 △상담 및 사례관리 △인식개선 캠페인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김보영 전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장은 “평화사회복지관과 협력을 통해 복지사각지대에서 정신적 문제로 어려움을 겪는 정신질환자를 조기발굴하여 통합적인 정신건강서비스를 제공하고, 지역사회 구성원으로써 안정적인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신선 전주시보건소장은 “정신건강과 복지 상호 기관 간 협력을 통해 보건-복지 연계를 강화해 사각지대를 발굴하고 정신질환자에게 통합적, 포괄적 정신건강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전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는 시민 정신건강 증진, 정신질환 인식개선, 정신질환자 권익증진, 생명존중 문화 조성, 자살예방 지원 등 정신건강사업을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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