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군 치매안심센터는 14일 치매안심마을에서 ‘어게인(again) 청춘’ 치매예방학교 개강식을 열었다고 전했다.
이번 치매예방학교에서는 주 1회 총 8회기로 인지건강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치매예방학교는 어린 시절 집안형편으로 학교를 가지 못한 어르신들에게 그 시절 입어 보고 싶었던 교복을 차려입고 개인사진 촬영과 단체사진을 찍어 어린 시절 못다 이룬 꿈을 사진에 담아 보는 시간으로 시작했다.
현재는 치매예방 콘텐츠를 활용한 인지재활 현실인식훈련, 운동치료, 회상치료와 인지자극 음악·미술·원예 치료, 편백숲 산림치유 프로그램 등대상자 특성에 맞는 인지훈련프로그램을 갖추고 운영중이다.
장흥군치매안심센터 관계자는 “인지건강프로그램 제공을 통해 치매 발병 시기를 지연하고, 생활 속 스트레스와 노년기 불안감을 잠시 잊고 건강하고 행복한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알찬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