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군이 지난해 공모사업으로 시작한 AI-IoT 어르신 건강관리 사업 사후 평가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사후 평가는 ‘오늘건강’ 앱과 연동된 스마트 기기(활동량계, 혈압계, 당뇨측정기 등)를 활용해 6개월 동안 건강관리를 완수한 1기 참여자 148명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평가를 통해 곡성군은 대상자들의 건강 상태 측정해 사업 전 측정치와 비교하게 된다. 이를 통해 건강 위험 요인을 파악해 상담 등 연계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사업에 대한 만족도 등을 조사해 서비스 개선에 활용한다는 생각이다.
평가가 끝난 후에는 참여자들을 대상으로 하는 자조 모임을 운영한다. 모임을 통해 서로 정보를 공유하고 격려하면서 지속적으로 건강을 관리하도록 유도하고, 대상자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기회로 삼겠다는 것이다.
사업에 참여한 곡성읍 J(86세) 씨는 “나이가 많아서 처음에는 스마트폰 사용이 어려웠는데 자꾸 하다보니 금방 적응할 수 있었다. 특히 참여 과정에서 중간중간 다양한 미션들이 있었는데 성공적으로 달성하다보니 건강에 자신감도 생겼다.”라고 말했다. AI-IoT기반 어르신 건강관리 사업은 혈압계 등을 휴대폰 앱과 연동시켜 건강 정보를 모니터링하고 다양한 건강 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현재 곡성군에서는 385명이 이용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꾸준히 신규 대상자를 모집하고 있다. 많은 주민들들께서 건강관리에 관심을 갖고 참여하기 바란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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