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구례군은 7월부터 진행될 압화아카데미 과정 교육생을 27일까지 모집한다.
압화는 식물을 눌러 건조시킨 뒤 생활소품 등에 이용하거나 작품을 만드는 조형예술로 꽃누르미, 누름꽃으로도 불린다.
이번 교육은 자생화를 중심으로 한 생활 속 실천 가능한 원예기술과 지역자원을 활용할 수 있는 지속적인 압화 전문인 양성을 위해 개설한다.
압화 입문 과정인 기초반과 활용 과정인 중급반 총 2과정을 개설할 계획이다. 압화를 널리 알리고 저변 확대를 위해 신청 자격에 제한을 두지 않고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기초반 과정은 8회의 교육으로 압화를 모르는 초보자들도 할 수 있도록 식물 말리는 방법부터 생활소품 만들기까지 이론과 실습으로 진행된다.
중급반 과정은 10회의 교육으로 기초반을 수료한 교육생들로 이루어지며 압화공예품과 압화작품을 만드는 과정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우리 주변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식물들을 직접 채취해서 말리고 그 식물을 활용해 본인만의 압화소품 및 공예품 등을 만들어 볼 계획이다. 교육 신청은 구례군청 홈페이지 또는 구례군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하고 농업기술센터 자원개발팀으로 방문 또는 이메일로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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