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보건소는 저소득층 개안수술비를 연중 지원한다고 16일 밝혔다.
지원질환은 사시, 안검내반(결막에 생기는 질환), 선천성백내장, 미숙아망막병증, 망막질환, 녹내장 등의 안과적 수술이며 해당질환과 관련한 수술비(입원료 포함) 및 사전 검사비로 급여 항목 중 본인부담금 전액 지원이 가능하다
접수 대상 및 기준은 눈 수술이 필요하다는 진단을 받은 국민기초생활보장법에 따른 수급자,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족지원법에 따른 지원대상자다.
지원 절차는 보건소에 개안수술지원 서류를 접수하고 한국실명예방재단에서 수술지원이 결정된 후 희망병원에서 수술 받을 수 있다.
백종현 보건소장은“개안수술비 지원을 통해 경제적 여건에 상관없이 모두가 건강한 눈을 되찾고 밝은 세상을 볼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