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스마트 관광도시 조성...여행도 이제 똑똑하게황리단길 일원 여행자 편의 위한 각종 스마트 관광 서비스?인프라 구축
경상북도는 16일 경주 황리단길 생활문화센터에서 ‘2022년 스마트 관광도시 조성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 협약식을 개최했다.
이날 경북도 문화관광체육국장, 경주시 문화관광국장, 한국관광공사 본부장 등 사업 관련자 20여명이 참석했다.
2022년 스마트 관광도시 조성사업은 경주시가 문체부 스마트 관광도시 조성사업 공모에 선정되면서 내년 3월까지 내외국인 관광객이 많은 황리단길에 스마트 관광요소 실증 적용을 위해 콘텐츠?인프라를 구축하게 된다.
구체적으로 황리단길 및 대릉원 일원(약20.3㎢)에 통합 스마트관광 플랫폼 ‘경주로on’ 및 온,오프라인이 결합된 여행자 라운지 ‘황리단’, 다국어 챗봇 서비스ㆍ혁신적 모빌리티 서비스 등 편의서비스, 미디어 파사드, AR 게이미피케이션, 메타버스 등을 구축한다.
스마트 관광도시가 조성되면 통합플랫폼을 이용해 관광 정보,후기 확인 및 공유, 숙박,체험,식음,교통의 원스톱 예약, KTX,버스,렌터카,공용자전거 등이 결합된 교통수단,정보를 제공할 수 있게 된다.
또 여행 전,중,후 뿔뿔이 흩어져 있는 관광정보 통합으로 여행자와 관광사업체들의 고민을 한 번에 해결해 줄 계획이다.
이를 통해 비대면 관광서비스 요구증대 및 각기 다른 성향과 요구를 반영한 스마트 관광서비스 요구에 효율적으로 대응하고, 차별화된 관광콘텐츠를 제공해 기술기반 관광 생태계를 조성한다는 구상이다.
특히, 이번 사업 대상지 주변으로 중심상권 르네상스사업, 도시재생 뉴딜사업, 문화도시사업 등이 추진되고 있어 사업의 성공에 시너지 효과를 불어 넣을 것으로 전망된다. 김상철 경북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여행객이 만족하고 가는 새로운 차원의 경북만의 스마트 관광도시를 조성하는데 오늘 참석하신 분들이 힘을 모아달라. ”고 말하며, “본 사업의 모델이 도내 전지역으로 확산되어, 도내 관광산업이 획기적으로 도약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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