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행복교육지원센터는 6월 16일 고성군청소년센터“온”에서 ‘존중과 돌봄, 경청으로 연결하는 회복적 생활교육’이라는 주제로 회복적 생활교육 대중강연을 개최했다.
이번 대중강연은 고성행복교육지구의 마을교육 공동체 조성을 위해 열렸으며, 자녀와 학생 교육에 관심 있는 학부모, 교사, 지역민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맹기 의령행복교육지구 강사가 ‘교실과 가정에서 실천 가능한, 몸과 마음으로 익히는 회복적 생활교육’ 내용으로 강연을 했다.
이날 강연은 일방적인 전달식 연수가 아닌 참여·활동형으로 이뤄졌으며, 체험을 통해 회복적 생활교육에 대해 이해하고 토론하는 과정을 가져 가정과 학교에서 실제 적용할 수 있는 실용적인 교육이 됐다.
참여자들은 모든 개인이 유기적으로 연결돼 영향을 주고받는 공동체 안에서 관계를 회복해 가는 과정과 편안하고 안정감 있는 공동체를 경험하는 것의 중요성을 이야기하고 생각하는 시간을 가졌다.
연수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단절과 응보적인 태도를 벗어나, 공동체성 회복과 관계성 회복을 위한 노력이 학생의 존중감 형성과 건강한 공동체를 조성할 수 있음을 깨달았다”며 “우리 자녀에게 실천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을 가져야겠고, 회복적 생활교육의 구체적인 방법들에 대해서 배울 수 있는 학습공동체를 구성하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정애 교육장은 “진정한 관계 회복에 대한 고민을 통해 학생들과 교사, 학부모가 서로에게 긍정적인 피드백을 주고, 학생의 전인적 성장을 위한 인식 확장의 기회가 되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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