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에서 운영하는 ‘정리수납 전문봉사단(단장 이정숙)’은 6월 16일 주거환경 관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가면의 다문화가정을 방문해 정리수납 봉사를 진행했다.

이날 봉사활동에 참여한 봉사자 9명은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을 위해 지저분하게 방치된 채 쌓여 있는 옷가지와 쓰레기, 사용하지 않는 물건을 정리하고 집 안 구석구석을 깨끗하게 청소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봉사에 참여한 김옥자 봉사자는 “활동은 힘들었지만, 정리수납 봉사활동을 통해 열악한 주거환경이 개선되는 모습에 보람을 느낀다”며 소감을 전했다.

박원철 주민생활과장은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힘쓴 봉사자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열악한 주거환경 때문에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이웃을 찾아가 정리 정돈의 기쁨을 전하며 쾌적한 주거환경 변화에 앞장설 수 있도록 행정에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