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외동읍, 임란공신 추모대제 봉행
임진왜란 430주기를 맞아 외동호국동산서 호국영령 위국 헌신정신 기려
정 훈 기자 | 입력 : 2022/06/16 [14:25]
경주시 외동읍행정복지센터는 임진왜란 430주기를 맞아 지난 15일 호국영령의 위국 헌신정신을 기리기 위해 외동호국공산에서 추모대제를 봉행했다고 밝혔다.
외동임란공신 숭모회 주관으로 열린 이날 행사는 공신 44위의 후손들과 숭모회 회원 등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민의례와 추모사, 제례 봉행 등 순으로 진행됐다.
장상택 외동읍장은 “위기에 처한 나라를 구하기 위해 일신을 바친 선조들의 숭고한 희생 앞에 추모와 존경의 마음을 바친다”며 “다시는 과거 임진년의 누란의 역사가 되풀이되어서는 안 되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임란공신 충의비는 외동읍민체육관 동편에 있었으나, 2020년 9월 입실삼거리 교통섬에 호국공산이 조성되면서 현재 위치로 이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