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군은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 2022년 귀농 농업창업 및 주택구입 지원 사업(이하 귀농 농업창업 자금) 대상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금융자금을 활용해 신청자의 신용?담보대출을 저금리로 지원하고 일반대출 금리와의 차이를 정부 예산으로 지원하는 이차보전사업이다.
귀농인의 농업창업을 위해 필요한 농지, 영농시설 조성 등 영농기반 마련 비용을 최대 3억원까지, 주택 신축 및 구입비용을 최대 7500만원까지 2% 금리로 5년 거치 10년 원금균등 분할상환 조건으로 융자실행을 지원한다.
융자사업 특성상 대상자 선정과정이 간단하지는 않은 편이다. 신청에는 농업창업 계획서 작성, 영농교육 100시간 이상 이수 등 오랜 준비기간이 필요하며 제출한 계획에 따른 현지 확인과 서류심사와 금융기관 관계자 등 외부위원으로 구성된 선정 심사위원회의 대면심사를 거친 후 농림축산식품부 자금 배정액 내 고득점 순으로 선정되는 형태이다.
또한 선정이 됐다고 해서 바로 융자가 실행이 되는 것도 아니다. 금융기관 심사와 농림수산업자 신용보증기금의 심사를 거쳐 최종 융자실행 가능 금액이 확정되기 때문에 사업계획에 대해 사전에 금융기관 여신 상담을 받아보는 것이 중요하다.
사업을 희망하는 귀농인은 군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관련내용을 확인할 수 있으며, 사업신청은 오는 7월 12일까지 농업기술센터 농촌지원과 귀농귀촌팀로 신청서와 기타 증빙자료를 제출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철저한 준비와 창업의 자세로 귀농 창업에 도전해야 한다”며 "사업 시행지침 숙지는 물론 사업신청 전에 귀농귀촌 상담을 꼭 받아보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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