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소방서는 관내 펜션 등 휴양시설 24개소를 대상으로 화재안전대책을 추진 중에 있다고 16일 밝혔다.
소방서에 따르면, 최근 3년(2019년~2021년)간 충청남도에서 발생한 펜션 화재 건수는 22건으로 증가 추세이며, 재산피해액도 매년 크게 증가하고 있다.
또한, 소방서는 작년과 달리 코로나19 거리두기 해제로 휴양시설을 찾는 피서객들이 더욱 많을 것으로 보고, 자체적으로 화재안전도 등급에 따라 분류한 휴양시설 24개소에 대해 화재예방대책을 중점 추진한다.
주요 추진 내용은 관계인의 자율안전관리 체계 강화를 위해 화기 취급 당부 및 비상구 위치 관리 등을 안내하고, 각 휴양시설을 방문하여 위험 요소를 사전에 발견해 제거하는 등 현장을 직접 방문하여 안전 컨설팅을 실시한다.
이산휘 대응예방과장은 “휴양시설 관계자의 안전에 대한 적극적인 협조와 관심을 부탁드린다”며, “또한, 이용객은 안전관리수칙 준수 및 반드시 피난로를 확인하는 습관을 가져야 한다”고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