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군수 백두현)은 올 여름 폭염을 대비해 6월 22일까지 무더위쉼터 사전 점검을 한다.
이번 점검은 폭염으로 인한 군민의 인명피해와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본격적인 무더위로 냉방기를 가동하기 전 무더위쉼터 내에 설치된 에어컨 작동상태와 온열질환자 발생 시 대처 사항 등 폭염 대비 국민 행동요령 비치 상태, 안내표지판 부착상태를 점검한다.
군은 현재 관내에 총 348개소의 실내 무더위쉼터를 운영해 어르신과 취약계층이 더위를 피해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또한 군은 폭염에 취약한 어르신에게 충분한 수분 섭취, 외출 자제 등 폭염 시 행동 요령 안내와 무더위쉼터 운영에 대한 홍보활동을 강화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올여름 기록적인 폭염이 예상되는 만큼 어르신이 무더위쉼터로 자주 이용하는 경로당을 꼼꼼하게 점검할 예정”이라며 “군민이 건강하고 시원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폭염 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