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는 나사렛대학교 아동학과와 협력해 아동 심리놀이활동을 공동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아동학과 대학생 봉사자 8명이 드림스타트 아동 14명을 대상으로 올해 9월부터 총 48회 개별·집단 심리놀이활동을 제공한다.
치료적 놀이 활동을 통해 평소 심리·정서적으로 위축된 아동의 또래와의 상호작용을 돕고, 불안성을 감소시켜 건강한 심리발달을 돕는다.
특히 신체와 심리를 통합적으로 접근해 놀이치료 기법을 적용한 미술·감각·연극 활동으로 아동의 문제를 해결한다는 점에서 아동의 긍정적인 변화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지난 16일 프로그램 진행에 앞서 나사렛대학교에서 아동학과 봉사자와의 사전 간담회를 가졌으며, 상호 간의 협력을 다지며 체계적인 프로그램 운영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아동학과 봉사자 김 모 씨는 “그동안 학교에서 배워왔던 것들을 아이들을 위한 활동에 사용할 수 있어 기쁘다”며 “이번 프로그램이 끝나도 드림스타트 아동을 위한 재능 기부를 꾸준히 이어나가고 싶다”고 밝혔다. 윤은미 아동보육과장은 “대학생들이 뜻을 모아 좋은 활동을 해주니 우리 사회 미래가 밝아보인다”며 “천안시도 취약계층 아동을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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