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지난 16일 학교 밖 청소년들의 사회진출을 돕기 위한 상반기 직장체험 프로그램을 마무리하는 수료식을 진행했다.
이번 직장체험은 만 15세 이상의 청소년 중 직장체험을 희망하는 청소년들의 서류 및 면접 평가를 실시해 3명의 청소년을 선발한 후 꿈드림과 연계된 사업장을 매칭하고, 4월부터 6월까지 100시간의 직장체험 활동을 운영했다.
약 10주간의 활동기간 동안, 꿈드림에서 바리스타 자격을 취득한 청소년은 관내 커피전문점에서 바리스타 업무를 수행했고, 하반기 취업을 준비하는 청소년은 관내 공공기관으로 연계돼 사무보조 업무를 수행했다.
이번 직장체험에 참여한 3명의 청소년 모두 100시간의 활동을 무사히 수료하고, 이 중 2명은 해당 커피전문점에 취업하는 성과를 이루었다.
직장체험에 참여한 한 청소년은 “카페에서 일을 하며 바리스타 자격증을 활용할 수 있어 좋았고, 처음에는 손도 느리고 실수도 많았지만 적응해가면서 실력도 늘고 많은 사람을 만나며 사회생활하는 방법도 배울 수 있어 좋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정부순 센터장은 “의왕시 꿈드림은 청소년들의 성공적이고 안정적인 사회진출을 위해 다양한 자립지원을 제공하고 있다”며 “의왕시 내에 청소년들이 안정적인 직장체험을 할 수 있는 다양한 사업장을 모집하고 있으니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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