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는 지난 15일 하수처리과 회의실에서 전 직원(25명)이 참석한 가운데 공공 하·폐수처리시설 운영요원 직무능력 향상을 위한 업무연찬회를 개최했다.
이번 연찬회는 공공 하·폐수처리시설 운영요원 선진지 견학계획에 따라 올해 5~6월 5개 팀을 구성해 타 지자체의 수처리 공정 등을 현장 방문해 보고 배우고 느낀 점을 직원들이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팀별로 △공공하수도 기계, 전기 등 신기술 도입현황 △태인 산단 내 폐수처리장 운영기술 △수처리 고도처리시설 운영현황 △분뇨 및 메탄가스 처리방안 및 오존 처리기술 △수질 TMS 및 실험실 운영분야에 대한 발표와 질의응답으로 진행됐다.
연찬회를 통해 새로이 습득된 현장 운영기술은 즉시 현장에 도입되고, 예산이 수반되는 시설·장비 신설교체는 하반기 선진지 견학을 통한 검증을 거쳐 2023년 예산 확보와 업무보고에 반영할 방침이다.
김진호 하수처리과장은 “연찬회를 통해 하수처리과 전 직원이 하수처리 업무의 역량을 강화하고 처리장별 협업시스템을 공유하는 계기가 마련됐다고 생각한다”며, “하반기에도 선진지 견학을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하반기에는 광양하수처리장 악취가스 대기확산 방지시설 구축사업을 포함한 3건에 대한 국비를 확보하기 위한 노력을 계속하며, 태인폐수처리장 활성탄 여과 설비 설치공사를 실시하고, 5개 처리장의 TOC(총유기탄소) 측정기를 구입해 광양만권 수질보전에 이바지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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