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육아종합지원센터가 지난 16일 선운사 일대에서 ‘선운사 비밀의 숲’ 숲 체험 행사를 진행해 영유아들이 싱그러운 수풀 속에서 자연을 만끽했다.
이번 숲체험 행사는 대한불교 조계종 제24교구 본사 선운사 후원으로 관내 어린이집을 이용하는 영유아 200명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아이들이 자연을 둘러보면서 아름다움을 느끼고 생명의 소중함을 기를 수 있도록 다채로운 숲 체험활동을 꾸렸다.
전문가와 함께 선운산에는 어떤 식물과 동물들이 함께 하고 있는지 살펴보는 시간을 가졌다.
또 무심코 지나치던 자연에 관심갖고, 생명존중의 마음을 기를 수 있도록 살아있는 곤충을 직접 관찰하고 살펴보기도 했다.
신지혜 센터장은 “자연에서의 다양한 활동은 운동 감각 증진과 창의성과 생태 감수성을 높여 건강한 성장을 하도록 도와줄 수 있다”며 “이번 활동을 통해 관내 영유아들은 자연과 생명을 공동체로 바라보고 함께 살아가는 경험을 가질 수 있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