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는 지난 16일 제2차 자연재해저감종합계획에 대해 행정안전부 승인을 받아 일반시민이 열람할 수 있도록 공고했다고 밝혔다.
자연재해저감 종합계획은 지역여건을 반영해 자연재해 위험을 줄이기 위하여 수립하는 방재분야 최상위 종합계획으로, 방재성능 수준향상 및 지역여건에 맞는 재해예방 체계화를 통해 시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를 목적으로 한다.
시는 기존 1차 계획수립 후 지난 2019년부터 지역여건 변화를 반영한 재수립용역을 추진해, 시의회 의견청취 및 주민공청회를 거쳐 2022년 6월 10일 행정안전부 승인을 받았다.
이번 종합계획에서는 의왕시 전역에 대한 하천, 내수, 사면, 토사, 가뭄, 대설 등 7개 재해유형 자연재해에 대해 지역적 특성에 따른 위험 요인을 종합적으로 조사·분석해 세분화된 저감대책을 수립했다.
또한 하천정비 등 구조적 저감대책에 97,928백만원을, 재난예·경보시스템 구축 및 운영관리, 하천기본계획수립 등 비구조적 저감대책 에 9,520백만원을 투자해, 향후 10년간 구조적·비구조적 저감대책 총 25개방안에 107,448백만원을 투자한다는 계획이다. 권미연 안전총괄과장은 "최근 기상이변 등 각종재해의 발생이 빈번해짐에 따라 지역실정에 맞는 방재정책 마련이 중요하다”며 "금회 수립된 종합계획에 따른 적극적인 예산투자와 사업시행으로 인명 및 재산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도록 저감대책 이행률 제고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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