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군, 벼 디지털 영농기술 연시회 개최
벼 농사도 디지털 농업, 자동화 기술이 맡는다
송석봉 기자 | 입력 : 2022/06/17 [15:14]
무안군은 지난 14일 일로읍 산정리 ㈜삼한 공동육묘장과 벼 재배포장에서 벼 디지털 영농기술 연시회를 열고 지역주민과 함께 현장 적용기술 등을 공유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시회에서는 디지털 영농기술 시범사업에 따라 도입된 직진 자율주행 이앙기를 포함한 영농장비 전시·설명과 직진자율 이앙기를 활용한 모내기 연시를 실시했다.
특히 이번 사업에 도입된 직진 자율주행 이앙기술은 기존 2명이 담당하던 모내기 작업을 1명이 할 수 있도록 하는 이앙기술로 이 기술이 본격적으로 도입되면 농번기 모내기에 드는 인력과 비용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산 군수는 "농촌 고령화로 노동력 확보가 갈수록 어려워지고 기후변화로 인해 벼 수확량은 일정하지 않은 상황이다”며"농업인들이 편리하게 벼를 경작할 수 있도록 자동화·지능화된 디지털 농업기술을 현장에 적용하고 이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