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문화재단은 올해 10월부터 내년 1월까지 문화도시 포항만의 아름다움을 찾아 사진으로 전시하는 포항국제사진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개최될 포항국제사진제는 국내 정상급 사진가부터 해외 유명 사진가들이 포항의 아름다움을 직접 사진으로 담을 예정이며, 이를 통해 국제문화 교류를 증진하고 환동해 거점도시의 특성을 활용해 인근 국가 및 도시와 전시 연계, 순환 형태로 확장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번 포항국제사진제는 새롭게 건립된 포항문화예술팩토리 개관 기념으로 올해 10월부터 포항문화예술팩토리 4층 갤러리에서 전시할 예정이다.

사진제는 △‘Sustainable City’라는 주제로 국내외 유명작가들의 시선으로 본 포항의 모습을 담은 ‘주제전’과 △포항의 문화와 시민의 삶, 2000년대 포항의 모습, 영상 및 드론으로 표현한 포항 등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는 ‘공모전’, △지역 기반 청소년들의 스마트폰 사진전인 ‘청소년전’, △2000년 이전 사진들로 구성된 ‘옛 사진전’ 등이 있다.

포항문화재단 관계자는 “문화도시 포항은 무궁한 아름다움이 잠재된 도시이다”며, “이번 사진제를 통해 포항의 새로운 모습들을 발견하고, 시민들이 지역 공동체 의식을 함양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세부 일정 및 자세한 공모내용은 포항문화재단 홈페이지 및 포항국제사진제 홈페이지를 통해 추후 공지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