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김이강 당선인 “입주 아파트 사전 점검에 행정력 집중”서구청장직 인수위, 2천여 세대 입주 예정 아파트 현장 방문
민선8기 광주광역시 서구청장직 인수위원회는 16일 2천여 세대가 입주를 앞두고 있는 서구 관내 대규모 아파트 공사현장을 방문해 입주예정자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해당 아파트는 최근 입주예정자들을 대상으로 ‘사전 방문의 날’을 진행했으나 공사가 마무리되지 않은 상태에서 하자 점검을 실시해 부실시공 및 안전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인수위는 16일 오후 아파트 현장을 방문해 공사 진행상황을 점검하고, 입주예정자들의 의견을 청취했다.
이 자리에는 김이강 서구청장 당선인과 인수위 송창영 안전환경교통분과장, 채종 기획총무분과장을 비롯해 입주예정자 20여 명, 시공사 및 서구청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김이강 당선인은 “준공을 불과 한달 여 앞둔 상황에서 미시공?하자 부분이 속출하고 있다는 자체가 상식적으로 이해하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이어 “시민들의 삶과 직결되는 일은 그 무엇도 관행대로, 눈가리고 아웅하는 식으로 이루어져서는 안된다”며 “철저히 입주민들 입장에서 미시공과 하자 부분에 대한 행정의 역할과 책임을 다하고 준공 허가 여부를 결정할 것이다”고 밝혔다.
송창영 안전환경교통분과장도 “서구민들의 행복하고 안전한 삶을 위해 인수위 차원에서도 이번 문제를 매의 눈으로 살피고, 관리감독관청인 서구청이 책임과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서구청장직 인수위는 앞으로도 주요 지역현안에 대해서는 현장 방문과 지역민 의견청취, 분과별 토론 등을 통해 최적의 해법을 모색해 나갈 예정이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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