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새마을부녀회는 17일 삼성초등학교에서 가정의 소중함과 부모님의 은혜를 다시 한번 깨닫고, 화목한 가정·건강한 사회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효’ 편지쓰기 운동을 추진했다.
이날 음성군새마을부녀회 회원들은 삼성초등학교 전 학년을 대상으로 학생들에게 편지쓰기 홍보활동을 펼치고 참여를 유도했다.
이번 ‘효’ 편지쓰기 운동에서 우수편지를 선발해, 오는 10월에 있을 대통령기 국민독서경진 음성군 예선대회 편지글 부문에 응모할 예정이다.
정정순 회장은 “자식이 부모에게 물질로써 봉양하는 것이 효도의 전부가 아니라 공경하는 마음을 갖는 것이 참다운 효도”라며 “부모님의 은혜를 알고, 느끼고, 감사하는 마음을 새길 수 있도록 ‘효’ 편지쓰기 운동을 펼치게 됐다”고 추진 동기를 밝혔다.
김호근 삼성초등학교장은 “‘효’ 편지쓰기를 통해 학생들이 그동안 말로는 표현하기 힘들었던 이야기를 편지에 진솔하게 담아내는 좋은 기회가 됐으며, 앞으로도 부모님의 은혜를 깨닫고 가족 사랑을 실천하는 학생들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