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장유도서관은 개관 20주년을 맞아 7월 시민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독서문화 행사를 마련한다고 20일 밝혔다.
내달 2일부터 시작되는 개관 20주년 행사는 △은희경 작가 초청 강연 △미우 작가와의 만남 · 그림책 공연 △건빵박사와 함께하는 사이언스 매직쇼 △북크리에이터로 온라인 책 만들기와 메타버스 전시 △메타버스 기초개념과 NFT 아트 작가되기 △이벤트 ‘장유도서관의 구석구석을 맞춰라’ 등으로 시민들에게 다양한 참여의 기회를 제공한다.
3일 오후 2시에는 베스트셀러 소설가인 은희경 작가를 초청해 ‘문학으로 사람을 읽다‘는 주제의 강연을 개최한다. 은희경 작가는 1995년에 동아일보 신춘문예 당선, 같은 해 장편소설 ‘새의 선물’로 ‘제1회 문학동네 소설상’을 수상했다.
또 2007년 동인문학상, 2014년 황순원문학상을 수상했으며 ‘타인에게 말걸기’, ‘아름다움이 나를 멸시한다’, ‘마이너리그’, ‘중국식 룰렛’ 등 다양한 작품 활동을 하고 있다.
은희경 작가는 전업작가로 강의활동을 병행하고 있으며 올해 1월 신작 ‘장미의 이름은 장미’를 발간해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는 우리나라 대표 작가이다.
23일 오전 11시에는 초등학생 대상 ‘건빵박사와 함께하는 사이언스 매직쇼’ 공연이, 30일 오후 2시에는 7세 이상 어린이 동반 가족 대상 ‘미우 작가와의 만남 · 그림책 공연’이 진행된다.
이외에도 2일 오전 10시 ‘북크리에이터와 온라인 책 만들기와 메타버스 전시’, 10일 오전 10시 ‘메타버스 기초개념과 NFT 아트 작가되기’ 체험이, 4일부터는 SNS 이벤트 ‘장유도서관의 구석구석을 맞춰라’가 마련된다.
장유도서관은 2002년 4월 1일 개관 이후 2020년 3월 리모델링을 거쳐 개방형 복합문화공간으로 재탄생했다. 코로나19 상황에서도 스마트도서관 구축, ‘도서관과 함께 읽기’ 등 다수의 공모사업 추진, 다양한 독서문화프로그램 운영 등으로 시민의 독서생활화와 정보제공 서비스로 독서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해왔다.
참가 신청은 김해시 공공예약포털에서 하면 된다. 선착순 모집으로 은희경 작가 초청 강연은 6월 22일 오전 10시부터, 건빵박사와 함께하는 사이언스 매직쇼 공연 신청은 7월 5일 오전 10시부터, 미우작가와의 만남 · 그림책 공연 신청은 7월 12일 오전 10시부터 할 수 있다. 차미옥 장유도서관장은 “올해로 개관 20주년을 맞은 도서관 기념행사를 통해 시민들에게 더욱 친근한 도서관으로 다가가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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