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은 이달부터 9월까지 관내 어린이집, 유치원, 초·중·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금연·금주·구강보건 교육을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지난달부터 각 교육기관의 신청을 받아 진교고등학교를 포함한 20곳 900여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교육은 코로나19 발생 상황에 맞춰 비대면 교육으로 단순한 정보제공이나 주입식 교육에서 벗어나 학생들의 흥미에 맞게 연령별 맞춤형 동영상 교육으로 진행된다.
청소년 시기는 신체적 성장과 발달이 완성되지 않은 상태이므로 청소년의 흡연과 음주는 질병 발생 확률을 높이고 성인기 건강에도 큰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흡연 및 음주에 대한 조기 예방 교육이 중요하며 고령화 시대에 구강보건교육 또한 중요하다.
보건소 관계자는 “흡연 및 음주에 대한 최초 경험 시기가 점차 저연령화하고 있어 조기 예방 교육 필요성이 증대됨에 따라 앞으로도 관내 아동·청소년에게 금연과 음주에 대한 인식 개선과 구강보건교육을 강화해 건강한 성장 환경을 조성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