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보건소는 코로나19로 중단했던 초등학생 충치예방 사업인 ‘치아 홈메우기 와 불소도포’를 재개 한다고 20일 밝혔다.
어린이의 대표적 충치 예방법인 치아 홈메우기와 불소 도포, 두 시술은 함께 받을 수 있다.
치아 홈메우기는 칫솔질로도 잘 닦이지 않는 어금니의 홈을 미리 메워 충치 발생의 원인이 되는 음식물이나 세균막의 끼임을 방지하여 충치를 사전 예방하는 시술이다.
치아 홈메우기는 시술하지 않은 것에 비하여 1년간 78%의 충치발생 감소를 보이며, 4년 이상 결과 비교에서 59%의 감소를 보인다.
불소도포는 치아 표면 구조를 치밀하게 해줘 강도가 커지고 산에 대한 저항성을 높이며 충치유발 세균의 성장을 억제한다. 불소는 구강 전체에 도포하는 것으로 앞니를 포함한 전 치아에 동일하게 충치 예방 효과를 갖는 장점이 있다.
이종학 보건소장은 “시민들의 관심과 많은 참여를 당부하며, 아동들의 구강질환 예방을 위해 보건소가 더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예약 및 문의는 김해시보건소 구강보건실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