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 축산종합방역소 건립사업 7월 착공
축산방역 거점소독시설로 2022년 12월 준공 예정
정 훈 기자 | 입력 : 2022/06/20 [09:40]
양산시는 하북면 용연리 1121-26번지 일원에 축산종합방역소를 신축할 계획으로 오는 7월 착공 예정이다.
축산종합방역소는 사업비 14억원을 들여 2,561㎡ 부지에 연면적 330㎡ 규모의 세차(륜)시설, 밀폐 터널형 차량소독설비, 대인소독시설, 약품 보관창고 및 소독수 회수·정화시설 등 완전 자동화 설비를 갖추게 된다.
시는 2022년 말 공사가 완료되면 가축운반, 사료운반, 가축분뇨 등 축산농가에 출입하는 모든 차량을 소독하는 거점소독시설로 연중 상시 운영하여 기존 상북면 상삼리에 위치한 노후된 시설을 완전히 대체할 방침이며,
축산차량의 이동으로 인한 구제역,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아프리카돼지열병 등 재난형 가축전염병을 포함한 각종 가축질병에 효과적으로 대응하여 지역 축산농가의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양산시 관계자는 “축산방역에 대한 신속 대응과 축산농가의 안정적인 생산기반 유지를 위해 축산종합방역소 건립사업 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