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는 지난 13일부터 17일까지 5일간, 관내 10개 고등학교를 방문하여 청소년 6,700명을 대상으로 청소년 자해 및 자살 문제 확산 방지를 위해 하굣길 청소년 자살·자해 예방 연합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번 연합 캠페인은 거제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가 주관하여 거제경찰서, 거제시보건소, 거제시 관내 고등학교, 거제가정상담센터, 1388청소년지원단, 녹색어머니연합회, 여성명예소장연합회, 수호천사, 학생상담자원봉사단 거제지역협의회 등 기관·단체와 각 학교의 솔리언 또래상담자, 학생자치회를 포함해 총 250여 명이 함께했다.
청소년에게 생명의 소중함을 일깨우기 위한 메시지를 담은 피켓 응원과 함께 홍보물품을 전달하고, 심리적 고통을 겪고 있는 청소년들이 즉각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거제시 Help-Line 기관정보(거제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거제경찰서, 거제시정신건강복지센터 등을 안내했다.
한경수 거제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장은“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 이후 일상 회복으로 활기를 되찾고 있지만, 후유증으로 인한 정서적 위기가 여전히 심각하다. 이번 캠페인을 통해 지역 내 청소년이 일상을 건강하게 회복하고 생명을 존중하는 문화가 확산되기를 바란다”라고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다.
거제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매년 자살예방 및 생명존중문화 조성을 위해 찾아가는 반별 집단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청소년 유관기관 및 단체와 연합하여 자살·자해 예방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거제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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