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동식 사천시장 당선인은 별도의 인수위원회를 구성하지 않고, 직접 담당 공무원으로부터 부서별 주요업무 및 현안에 대한 보고를 받는 방식으로 민선8기 사천시정을 챙긴다.
이에 따라 박 당선인은 오는 6월 20일부터 22일까지 3일간 시청 2층 대회의실에서 35개 실과 및 직속기관·사업소로부터 시정 기본현황, 부서별 주요 업무와 현안사항에 대한 보고를 받는다.
오는 20일은 행정복지국, 문화관광국, 21일은 안전도시국, 항공경제국, 22일은 담당관, 직속기관, 사업소에서 기본현황 및 주요 현안 사항, 핵심(역점) 추진사업, 민선8기 출범대비 당선인과 공유해야 할 사항 등을 보고할 예정이다.
이번 보고회는 사업 현황을 비롯 향후 원활한 추진을 위해 중점 관리해야 할 절차적·실체적 사항과 함께 민선8기 시민과의 약속사업, 지역발전 정책사업 발굴 및 구체화 방안에 중점을 두고 진행된다.
특히, 당선인이 직접 조직·예산과 주요 현안 파악을 통해 시정업무의 내실화와 함께 효율적이고 신속하게 주요 공약을 실현시키는 등 민선8기 시정의 현재와 미래를 챙긴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박 당선인은 “인수위를 운영하면 장점도 많겠지만, 예산이 들어가고 인수위 업무보고로 인해 공무원들의 업무부담이 가중되는 등 여러 가지 문제가 있다”며 “인수위를 운영하지 않는 대신 취임 전까지 필요할 때마다 직접 시청을 방문해 시정업무를 파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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