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이 임산부와 만 2세 미만 영아에게 전문적 맞춤형 건강관리서비스를 제공하는 ‘생애초기 건강관리 시범사업’을 7월부터 본격 추진한다.
생애초기 건강관리 사업은 아동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임신과 영아 때부터 부모의 양육 역량 강화와 건강 형평성 제고를 위해 2020년부터 시범사업으로 시작했다.
보건소 등록 임산부를 대상으로 건강 평가를 통해 기본 방문과 지속 방문 대상자를 분류, 서비스를 제공한다.
출산 후 8주 이내 1회 기본 방문 대상자의 가정을 방문해 ▲산모의 영양 ▲운동 ▲수면 등 기본적인 건강 상담 ▲우울 평가 ▲정서적 지지 ▲신생아 성장발달 확인 ▲수유와 육아환경 등 아기 돌보기 서비스를 제공한다.
지속 방문 대상자에게는 우울감, 심각한 스트레스 등 위험요인이 있는 경우 출산 전부터 아이가 만 2세가 될 때까지 최소 25회 이상 맞춤형 방문 서비스를 제공한다.
화순군 거주 임산부는 소득수준과 관계없이 누구나 신청할 수 있고, 무료로 서비스를 제공받는다.
서비스 신청은 화순군보건소 방문보건팀을 직접 방문하거나 전화로 하면 된다.
화순군보건소 관계자는 “엄마와 아이들이 출산과 육아로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화순군 거주 임산부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자세한 사항은 화순군보건소 방문보건팀에 문의하면 된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지역뉴스 관련기사목록
|
경기뉴스 기사보기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