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가 중앙부처와 농정현장 소통행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정황근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지난 17일 김제시를 방문해 청년농 밀 수확 및 콩 파종현장을 둘러보고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현장방문에는 박준배 김제시장과 정황근 농식품부장관, 조봉업 전라북도 행정부지사, 윤종철 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장, 임용환 전라북도 농업기술원 농촌지원국장 등과 석산영농조합법인 대표 및 조합원, 거두절미 회원 농업인 등 밀·콩재배농가들이 참석해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또한 이날 석산영농조합법인 내 마련된 환담장에서 밀·콩 등 당면 영농현황 청취 및 청년 농업인들과의 환담이 진행되었고 밀·콩 포장을 방문하여 밀 수확 및 콩 파종 시연회와 밀 수확 상황 및 논콩 파종 진행 상황을 점검이 이루어졌다.
정황근장관은“정부뿐만 아닌 지자체와 농업인들이 합심하여 자급률 제고를 위해 노력했을 때 국제 공급망 위기 상황에서도 국민에게 안정적으로 먹거리를 공급할 수 있는 체계 구축이 가능하다고 생각한다.”며“ 정부가 앞에서 열심히 끌어당길테니 전라북도와 김제시에서도 밀·콩 생산·유통·가공 생태계가 유기적으로 조성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을 부탁드리고 청년 농업인들도 밀·콩 재배 확대를 위한 견인차 역할을 해 주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이에 박준배 김제시장은“김제시는 논타작물 재배지원 사업(2018년) 시행 이전부터 논타작물 재배에 선도적인 역할을 해왔으며 쌀 적정생산유도를 위한 정부정책에 적극 앞장서 논 타작물 재배에 힘써 22년 벼 재배면적 조정 감축협약 추진에서도 1,156ha 논콩 등을 재배하는 성과를 이뤘다.”며 “정부에서 추진한 논 타작물 재배의 지속적인 육성을 위해 배수개선 지원과 정부수매에만 의존한 판로문제를 탈피하고자 지역에서 생산된 논콩 등을 재료로한 유통과 가공분야의 대책 수립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지역뉴스 관련기사목록
|
경기뉴스 기사보기
많이 본 기사
|